2012년 하태경 부산 해운대 기장을 새누리당 당선자는 대표적인 '북한인권운동 1세대'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인 '열린북한방송'을 운영하며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소식을 알리고, 외부의 소식을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북한에 전해왔습니다!
그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역시 "종북세력 청산"을 외치며 진보진영을 비판했다.특히 "통합진보당에 과거 북한과 연결된 지하조직원으로 활동한 사람이5명 있다"고 말해 총선과정에서파장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 당선자는 과거 강성 운동권으로 통일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는 점에서이러한 변신의 결과는 총선 때에도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1986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하 당선자는 학생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두번이나 투옥을 당했고, 고 문익환 목사가 주도하던 '통일맞이'라는 단체에 들어가 통일운동에 전념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통일운동과 결별하게 된데는 문 목사의 사망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시 북한은 문 목사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해체하고 새로운 통일조직을 만들려 하는데대해 반대했었다. 북한은 범민련 남측본부 백인준 의장 명의로 '문 목사는 안기부의 프락치'라는 팩스를 보냈고, 이후 문 목사는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이런 과정들이 쌓이면서하 당선자는 통일 운동에서 손을 떼고, 고향인 부산에서 영어강사를 하다 북한인권운동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하네용!
하 당선자는 당시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한국사회의 민주화 운동을 한 것처럼 지금도 똑같이 민주화 운동을 하고있는 것"이라며 "전향이 아니며 단지그 민주화 운동의대상이 북한으로 바뀐 것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 당선자는 "내가 전향한게 아니라 민주통합당이 일관성이 없는 것"이라며 "민주통합당의 뿌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있는데북한의 민주주의는 부정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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