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8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2차 호프 미팅에서 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인력이 부족하다며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교육센터를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고 합니다.
황 회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의 대응을 위한 인력 양성에 있어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교육센터를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할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회장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KT는 최근 1000억원 규모 협력사 상생펀드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황 회장은 이어 KT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을 소개하면서 투자 없이도 에너지 절약만을 통해 에너지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제안했다. 또 약 500만개에 이르는 KT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네트워크를 세우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황 회장은 이날 호프데이를 갖기 전 청와대 본관 로비에서 가진 '칵테일 타임'에서는 문 대통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진행상황에 대해 묻자, "대통령님께서 G-200일 오셔서 정말 평창 올림픽 잘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올림픽은 5G를 상용화 하는 IT올림픽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세계 70억명이 보는 올림픽인데, 저희들이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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