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75) 대통령 비서실장은 2017년 5월 8일 “대통령의 불행은 곧 국민의 불행이다. 다시는 대통령과 국가가 불행을 겪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탄핵 대통령’을 보좌했던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 실장은 대선 하루를 앞둔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에게 돌린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떠나며’라는 퇴임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 실장은 “비록 이 길이 어렵고 험난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과 ‘국가를 위해 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 한다’는 소명 의식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강조를 한 것입니당!
지난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한 실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지난해 11월 이원종 전 실장에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직을 맡았다고 합니다!
두 명의 대통령을 모신 비서실장이라는 이례적 경력을 가진 한 실장은 “지난 1999년 김대중 정부 시절, 이른바 ‘옷 로비 사건’으로 국정이 흔들릴 때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비서실장을 맡아 국정을 수습하는 일에 일익을 담당한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혼란을 하루 속히 수습해 국론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개월 동안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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