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3일 열린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언급한 '갑철수'와 'MB(이명박) 아바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이틀째 이들 단어가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SNS 등에서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날 토론에서 안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 후보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라고 답했고 안 후보는 이후 두 차례 더 같은 질문을 던졌으나 같은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갑철수'는 안 후보 부인의 보좌관 사적 유용 의혹, 부인 서울대 교수 채용 문제, 천안함 유가족과의 문제가 불거지며 일각에서 안 후보가 '갑(甲)질'을 했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회자됐다.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측이 '갑철수'라는 용어를 조직적으로 확산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토론에선 'MB아바타'라는 말도 방송을 탔다. 안 후보는 문 후보에게 "제가 MB(이명박) 아바타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문 후보는 "항간에 그런 말도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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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 후보는 'MB 아바타'라는 별명이 2012년 대선 때부터였다고 주장했다. 'MB 아바타'는 당시 대통령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야권의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아바타'(본체의 조종을 받는 대상)를 내세웠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자된 말이다. 이후 일부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몇몇 정치인들에게 'MB 아바타'라는 별명을 붙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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