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5일 토요일

이재오 국회의원 늘푸른 한국당 발기인 명단


늘푸른한국당(가칭)이 지난 2016년 7월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창당 발기인 명단에는 1만 565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발기인 대회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중도신당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습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늘푸른한국당은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로 이재오 전 의원과 최병국 전 의원, 그리고 전도봉 전 해병대 사령관을 선출하고, 당명을 포함한 창당준비위원회의 규약을 채택했다. 당명은 가칭 ‘늘푸른한국당’, 약칭 ‘늘푸른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창당준비위 공동대표로 선출된 이재오 전 의원은 ‘한국정치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개헌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 이 전 의원은 당의 세 가지 기본강령으로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해 당이 실천할 과제가 개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개헌을 통해 외교·통일·국방 등 국가원수로서의 권한은 대통령이 갖고, 나머지 내정과 나라 안 살림의 권한은 내각에 넘겨줘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원집정부제로서의 개헌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외교·통일·국방을 잘하면 그 일관성을 위해 한번 더 할 수 있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가 우리 당의 주요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개헌 주장에 동참했다. 정 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다음 대통령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이뤄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그런 사람이 되길 개인적으로 바란다”며 “저는 우리가 내각제로 가는게 정답이라 보지만 아직 국회의 수준이 신뢰받지 못하고 내각제로 가기에 부족하기에 과도기적으로 분권형 대통령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전 의장은 “지금 정치권은 낡은 이념과 진영 논리로 계파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 양극단에 가 있는 계파들을 배제하고 소위 말하는 제 3지대보다는 정상적 지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제 3지대론’을 공식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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