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5일 금요일

민갑룡 구은영 경정 부인 신북고 가족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6월 15일 신임 경찰청장에 민갑룡 현 경찰청 차장(나이 53세)을 내정했다는데 그의 부인(아내, 배우자) 및 가족관계 등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경찰개혁의 적임자"라며 이 같이 발표했습니다. 민 내정자는 전남 영암 출신으로 신북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한 뒤 1988년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무안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과 기획조정담당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 대변인은 "(민 내정자가) 경찰청 차장으로서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라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경찰개혁 업무를 관장해왔다"며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개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경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판단에 따라 임명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 내부의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인 민 내정자는 기획통답게 성품이 꼼꼼하고 합리적인 모범생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많다. 그는 지난 2007~2011년 수사구조개혁팀장, 기획조정담당관 등을 맡으며 수사권 조정 논의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인연을 맺었다는 게 상당수 경찰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최근에도 경찰개혁 과제를 총지휘해온 민 내정자는 같은 경찰대 후배인 구은영(9기)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부인입니다. 경찰법상 경찰청장 후보가 내정되면 경찰위원회 동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공식 임명한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국회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더라도 임명할 수 있습니다.

청와대는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이철성 경찰청장을 이을 차기 경찰 총수 내정을 서두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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