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오승환(35)이 에릭 테임즈(31·밀워키)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면서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오승환은 2017년 4월 22일(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평균자책점은 8.10에서 7.04로 낮아졌습니다!
오승환은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서 볼카운트 2-2서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헤수스 아길라에게는 시속 152㎞ 직구로 다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습니다!
에릭 테임즈 오승환 동영상
오승환 평균자책점 확인
오승환이 다음 타자 조나단 빌라르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대기 타석에서 기다리고 있던 테임즈와의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승환과 테임즈는 둘 다 KBO리그를 평정한 투수와 타자였지만, 오승환이 일본에 진출한 2014년 테임즈가 한국 무대를 밟았기에 경기에서 맞붙은 적은 없었습니다!
첫 대결의 승자는 오승환이었다. 테임즈에게 직구 두 개를 던져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 볼카운트 1-2서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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