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1일 일요일

기아 정용운 투구폼 팔동작 군대 인터뷰


KIA가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KIA는 2017년 6월 11일 광주 넥센전에서 선발 정용운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6-2로 이겼다. 주말 홈 3연전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넥센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점수를 먼저 뽑은 건 넥센이었다. 1회 선두 타자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서건창의 2루수 땅볼 때 KIA 2루수 안치홍의 실책이 나와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다. 윤석민이 곧바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둘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그러나 KIA는 선발 정용운의 호투 속에 승부를 뒤집었다. 1회 2사 후 나지완의 우익선상 2루타와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한 뒤 4회 1사 1·2루서 로저 버나디나와 이명기의 연속 적시타로 전세를 역전했다. 5회에는 서동욱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트렸습니다. 4-2로 앞선 7회 쐐기점을 뽑았다. 1사 2·3루서 김선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6-2로 스코어를 벌렸습니다.

정용운은 7이닝 동안 공 107개를 던지면서 3피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해 시즌 2승 째를 올렸다. 지난 4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9년 만에 첫 승을 따낸 뒤 두 경기 연속 호투입니다. 반면 한 달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른 넥센 앤디 밴 헤켄은 3⅓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해 시즌 4패(2승) 째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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